[제4회 한국축제박람회]진주남강유등축제, 물-불-빛이 만드는 환상의 무대, 그리고 우리의 소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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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한국축제박람회는 축제산업과 이벤트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창조적 콘텐츠 개발 및 정보 교류의 장이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무대로 우리나라 축제와 이벤트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강의 도시, 튼튼한 산업 기반 위에 문화와 관광이 조화되는 산업문화 도시로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개천 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와 봄 축제인 5월 논개제가 개최되는 세계축제도시이다.

특히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420여 년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한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자산으로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한 글로벌 축제이다.

10월 물과 불, 빛이 어우러져 환상의 무대가 펼쳐지는 진주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찾아가 멋진 추억을 쌓으면서 동시에 역사의 교훈을 얻어 보면 어떨까.

42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대첩 때 군사신호·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진주 유등(流燈)이 1949년 전국문화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유등대회 행사’로 개최되어 오다가 2000년에 특화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흐르는 강물 위에 한국의 아름다움, 세계 여러나라 상징물 등이 등(燈)으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문화관광축제 선정 9년 만에 축제 사상 최단 기간에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거쳐 현재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지정되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제4회 한국축제박람회#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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