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문제 해결’ 시민 400명 머리 맞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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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I·해커톤·U’ 개최… 복지-환경-교통 등 아이디어 대결

복지, 환경, 교통 등 서울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0명의 시민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음 달 25일부터 이틀간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시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I·해커톤·U’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유래한 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을 합성한 말로,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일컫는다.

‘I·해커톤·U’에는 서울시의 갖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톤’ 60팀, 관련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톤’ 40팀이 참가한다. 팀당 인원은 최대 4명.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8개 팀을 선정해 팀당 100만∼150만 원의 상금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국내 특허 등록 지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정체, 층간소음, 미세먼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소재 기업 근로자, 외국인을 포함해 서울 시민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sba.seoul.kr/kr/sbac01l1)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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