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로 풀고 해석에 집중해라”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5월 17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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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토익 기선제압] ⑨ 파트 5, 6 집중 공략법

신토익 전 마지막 토익 정기시험이 지난 15일 끝났다. 이제 29일 시행되는 새로운 유형의 신토익에 적응하는 일만 남은 것.


리딩(Reading) 파트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이 파트 7의 난이도와 문항 수 증가, 삼중 지문의 등장이다. 이 때문에 파트 5, 6를 푸는 데 배분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낮은 파트 5는 문항 수가 기존 40문항에서 30문항으로 10개나 줄고 파트 6은 지문박스 당 1문항씩 늘어 기존 12문항에서 16문항으로 늘어난다. 파고다어학원 부산서면의 최혜련 RC 강사에게 신토익 파트 5, 6을 빠르게 푸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 [파트 5] 문제가 주는 힌트를 정리하고 해석에 목숨을 걸어라!
많은 학생이 파트 5를 풀 때 해석에만 의존한다거나 기본문법에서 배운 문제 풀이 공식에 의존해서 문제를 푼다. 하지만, 이미 파트5의 뻔한 유형도 무너져 공식에 의존하면 틀리기 쉽고 모든 문제를 해석으로 풀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1~2년 전부터 문장 자체의 구조력을 물어보는 문제가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앞으로 파트 5의 개수가 줄어들면 쉽게 맞출 수 있었던 저난이도 문제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중상의 난이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의 단서 찾기, 해석 연습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상당히 어려운 유형인 파트5 부사 어휘 문제의 경우 항상 문장 내 동사의 시제가 힌트일 때가 많다. 이 중 매달 출제되는 문제 중 하나로, 동사 현재꼴이 있는 문장에 어울리는 부사를 묻는다. 동사 순수 현재형이 가지는 ‘습관, 반복’의 의미를 지니는 부사(regularly, always, usually, repeatedly, customarily, routinely, normally) 등이 답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문제들은 문제에 힌트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만 잘 정리한다면 ‘찾고-해석하고’ 이 두 단계로 파트 5를 푸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파트 6] 힌트는 뒤에… 단문보기 해석을 습관화하라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파트 6을 패시지(Passage, 구절) 안에 들어있는 파트 5처럼 푸는 것이다. 그러나 파트 6은 전체 문맥을 무시하고는 정답에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해당 밑줄이 있는 문장만 봐서는 안 된다. 전체 내용을 머릿속에 기억하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것. 게다가 16문항으로 늘어나 학생들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연결 부사, 동사 시제는 뒷문장이 힌트다. 문장을 읽어가다 밑줄이 나오면 대부분의 문제가 전체 문맥을 묻기 때문에 뒷문장이 힌트인 경우가 많다. 신토익 파트 6에 지문 박스 당 하나씩 알맞은 단문 문장보기를 찾아 넣는 신유형이 추가된다. 단어에서 문장으로 보기가 바뀌는 것을 빼면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독해가 느린 학생들은 보기 지문까지 해석해야 하므로 평소에 짧은 문장 읽는 연습을 많이 해두자.


이와 같이, 파트5, 6 모두 나름의 문제 풀이법과 유형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석력이 부족하면 앞으로 신토익은 정복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해석을 잘 하려면 단어의 암기도 중요하지만 특정단어가 어느 내용에 쓰이는지에 따라 해석이 바뀔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assembly(N) - 조립, 모임 △address(V) - 해결하다, 연설하다, 주소를 쓰다 △paper(N) - 논문, 신문, 종이 등이 있다.


이런 단어들을 암기 시에 토익에 자주 쓰이는 뜻 순서로 암기하고, 주변에 어울리는 단어와 함께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룹 스터디 등을 통해 입 밖으로 많이 해석을 연습해 보고 시행착오를 겪어 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공부 방법이다.


끝으로 요령보다 실력을 요구하는 신토익에서는 이전보다 토익 시험에 익숙해지는 데 다소 오래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만 한다면 충분히 누구나 원하는 점수를 달성하고 영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더쎈토익, RC 최혜련 강사-(現)파고다서면 더쎈토익 RC전담-(前)파고다대연 TOEIC 강의-(前)파고다 부산대 토익 강의-(前)E어학원 토익 강의-(前)H어학원 토익 강의-(前)T어학원 토익 강의

더쎈토익, RC 최혜련 강사


-(現)파고다서면 더쎈토익 RC전담
-(前)파고다대연 TOEIC 강의
-(前)파고다 부산대 토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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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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