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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옥시 전 대표 “‘내 연기 어땠어?’ 아니다”…거짓 사과 논란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2 20:49
2016년 5월 12일 20시 49분
입력
2016-05-12 20:13
2016년 5월 12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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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68) 전 옥시 대표가 ‘거짓 사과’를 했다는 논란을 강력 부인했다.
12일 뉴시스는 지난 26일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신 전 대표가 이후 자신의 변호인에게 “내 연기 어땠어요?"라는 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신 전 대표는 이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며 자신은 ‘내 얘기 어땠어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동행했던 변호사도 “(검찰 직원이) '내 얘기'를 '내 연기'로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전 대표는 26일 1차 소환조사 당시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깊이 고개 숙이며 사과했다. 표정과 몸짓 모두 깊은 침통함이 담겨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사과를 마치고 조사실로 이동하면서 ‘연기’ 발언을 했고, 근처에서 대화를 들은 검찰 직원이 이를 상부에 보고해 서울중앙지검 수뇌부에까지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전해지면서 신 전 대표가 지난 9일 두번째 소환에서 밝혔던 “남은 여생, 참회하고 유가족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서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는 사과의 진정성도 의심 받고 있다.
한편 신 전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문제가 된 살균제를 개발·제조·판매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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