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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교 횡단보도 출발지점에 ‘옐로카펫’ 100곳 설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5-02 03:00
2016년 5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6-05-02 03:00
2016년 5월 2일 03시 00분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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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시… 등하굣길 사고 예방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이 확대 설치된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출발지점을 밝은 노란색으로 칠하는 것이다. 운전자 눈에 잘 띄어 보행자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등학교 100곳에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와 서초구 양재초교, 광진구 구남초교 등이다. 지난해까지 서울에 설치된 옐로카펫은 18곳으로, 서울시는 2018년까지 총 300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비율은 44%. 이 중 횡단보도 사고 비율은 81%에 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광희초교의 경우 운전자가 횡단보도 대기공간을 인식하는 확률이 옐로카펫 설치 전 34%에서 설치 후 85%로 높아졌다.
옐로카펫 사업은 서울시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자치구와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진행한다. 후원 문의는 국제아동인권센터(
incrc.org
, 02-741-3132)로 하면 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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