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치 추진 ‘2030등록엑스포’… 18일 시청서 최종 용역보고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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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30등록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타당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18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최종 보고회를 연다. 용역 자료에 따르면 2030부산등록엑스포는 2030년 5월 1일∼10월 31일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 일대에서 열린다. ‘인간, 기술, 문화-미래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160여 개국에서 5050만 명(내국인 3774만 명, 외국인 1276만 명)이 참가한다.

전체 사업비는 엑스포 시설 건립비용 등 직접사업비 4조2444억 원, 도로 등 지원시설 건립 간접사업비 1750억 원 등 모두 4조4194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은 정부지원금 등 공공수입 1조3678억 원과 입장료 및 사업수입 등 자체 수입 3조4787억 원 등을 합쳐 6조1273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흑자 규모는 1조7079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30등록엑스포 유치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49조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20조 원으로 예상됐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54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기구 및 기업관 등 246개 전시관과 엑스포 랜드마크인 국제박람회기구(BIE) 100주년 기념타워 등이 들어선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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