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미역 다시마 축제’ 8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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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하면 미역과 다시마 아∼인교.”

부산 기장군에서 생산되는 미역과 다시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7회 기장미역·다시마 축제’가 8∼10일 일광면 이동항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미역·다시마’다. 풍어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축제는 대나무 전통 낚시 체험과 다시마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생초캐기, 미역 건조, 수산물 깜짝 경매, 인기 가수 및 유랑극단 공연, 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기장미역과 다시마는 조류의 상하 운동과 영양 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기장 앞바다에서 생산돼 항산화와 면역 기능은 물론이고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군은 200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미역·다시마 특구로 지정받아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를 위해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51-721-4811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기장 미역#기장 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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