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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질본, ‘3가지 모기 회피 요령’ 숙지 당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3 15:32
2016년 4월 3일 15시 32분
입력
2016-04-03 15:22
2016년 4월 3일 15시 2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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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밤에 흡혈 활동을 한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의보 발령시기가 전년 보다 1주일 빨라졌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질본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가정에서 3가지의 모기 회피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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