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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 舌戰…“수위 약하다” VS “범죄자 취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1 12:03
2016년 4월 1일 12시 03분
입력
2016-04-01 11:56
2016년 4월 1일 11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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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담뱃갑 경고그림 10가지 / 보건복지부 제공
담뱃갑 경고그림 10가지가 공개된 가운데 “법죄자 취급한다”는 반대론자와 “수위를 더 높여야한다”는 찬성론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앞뒷면의 위쪽 30%에 들어갈 담뱃갑 경고그림 10가지를 31일 공개했다.
이날 담뱃갑 경고그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찬성·반대로 의견이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 찬성론자들은 ▲세계적 추세라는 점 ▲사익보단 공익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 ▲시각적 금연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근거로 결과가 미흡할 시 면적 확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 ugl****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외국보다 (담뱃값 경고그림 수위가) 약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sop****은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 안 하냐”고 꼬집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소수자에게 폭력적이라는 점 ▲실효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 smg****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넣는 것 보다 차라리 담뱃값을 더 인상을 해달라”고 호소했고, 아이디 qor****는 “예쁜 담배 케이스 불티나게 팔리겠네. 담배 값 올린거랑 별반 다를 게 없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12월 23일부터 모든 담뱃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43%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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