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도시 호수공원에 수상택시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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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사업자 5월 공모”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된 호수공원에 수상택시와 같은 레저 시설이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호수공원에서 수상택시와 곤돌라, 카누 등 레저 시설을 운영할 사업자를 다음 달 공모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인 이 공원(102만 m²)에는 길이 1.9km, 폭 300m 크기의 호수(69만3000m²)가 있다. 또 공원의 동서 방향 3km에 걸쳐 배가 다닐 수 있는 인공 수로인 주운 시설도 들어섰다.

인천경제청은 이 공원에 순환산책로(길이 4.3km)와 대형 음악분수, 인공섬 등을 조성하고,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다인승 자전거도 빌려준다. 청라국제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조7000억여 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총 10만여 명이 입주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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