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무박 제주 여행 시대’를 연 씨스타크루즈호. 갑판에 마련된 대형 테라스에서 다도해 야경과 제주의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제주를 기점으로 한 여객·화물 수송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최근 정부로부터 국내 최우수 선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달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 선사’와 ‘초쾌속선 부문 우수선박’에 선정됐다.
국내 연안 여객선 137척의 발권에서부터 도착 및 하선까지 40개 항목을 전문 모니터링 요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여객선 안전도를 높이고 승객 서비스 고급화에 나서는 한편 철도와 연계해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양수산부에서 2006년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종합경영 대상을 비롯한 카페리 및 쾌속선 경영 대상, 최우수 선박 등 경영 대상을 다섯 차례나 받았다. 이 회장은 “씨월드고속훼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정부에서도 평가해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안전 항해와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해 11월 목포∼제주 항로에 카페리 선박 씨스타크루즈호(1만5089t·정원 1935명)를 야간 운항에 투입하면서 ‘무박 제주여행 시대’를 열었다. 야간 취항 6개월 만에 이용객이 11만 명을 넘어섰다. 주말에는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갑판에 마련된 대형 테라스에 앉으면 다도해의 야경과 제주의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0시 30분 목포항을 출항해 오전 6시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씨스타크루즈호를 이용하면 반나절을 벌 수 있어 제주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일요일 4시 반) 제주를 출발하는 산타루치노호(1만5180t·정원 1425명)를 타면 당일치기로 한라산 트레킹이나 골프투어가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목포∼제주 항로에 취항한 산타루치노호는 선내에 유명 제과 체인점,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바다 위 호텔’로 불린다.
씨월드고속훼리가 지난해 새로 건조한 쾌속선 퀸스타2호를 해남 우수영∼제주 추자도∼제주 항로에 투입하면서 추자도를 가는 뱃길도 한결 편해졌다.
해남우수영에서 추자도까지는 1시간 반, 추자도에서 제주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추자도는 풍부한 어종과 절경이 유명해 낚시꾼과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최우수 선사 선정을 기념해 퀸스타2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우수영에서 추자도 구간을 2명 이상이 왕복하면 1박 1식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남우수영에서 제주 구간을 2명 이상이 이용하면 하루 렌터카(경차 기준) 사용료가 무료다. 문의 1577-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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