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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의상, 술 권유 금지!”… 대학생 MT 문화, 달라지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2 13:46
2016년 3월 22일 13시 46분
입력
2016-03-22 13:44
2016년 3월 22일 13시 44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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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방송 갈무리.
지난달 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추행 소지가 있는 게임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죠.
비슷한 시기, 다른 대학교 새내기라고 밝힌 한 학생은 “새터(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끝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선배들이 강제로 술을 먹였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비도덕적인 대학 문화를 추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한 국립 대학교에서 달라진 MT 문화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MT를 앞두고 ▲장기자랑에서 노출이 심한 옷 금지 ▲장기자랑시 여장 금지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 금지 등을 공고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신입생이 음주를 거부시 술 권유 금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러한 금지사항을 환영한다는 입장이 상당합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학교 OT, MT 문화가 달라지길 기대해본다”, “건전한 엠티 문화를 위해 학교와 교수들이 나서야 한다”, “다른 많은 대학에서 이런 지침을 내려줬으면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럼에도 한 네티즌은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에게 저렇게 꼭 말해야 하나. 스스로 안 할 수는 없나”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캠퍼스 음주문화에 대해 큰 문제’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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