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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도 이해 가능할 듯”… 이런 차량스티커, 어떠세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5 14:03
2016년 3월 15일 14시 03분
입력
2016-03-15 13:50
2016년 3월 15일 13시 5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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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
“R아서 P하라”
한때 인터넷상에서 큰 반응을 일으킨 차량용 스티커죠.
당시 이 스티커의 첫 반응은 ‘신선하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천편일률적인 ‘초보운전’, ‘BABY IN CAR’ 등의 문구과 비교하면 참신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난다”고 말입니다. 애교 수준의 협박이 아닌 살기(?) 넘치는 문구로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것이죠.
▲ 빵빵 거리지마라! 브레이크 확 밟아버린다
▲ 빵빵 거리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림
▲ 갈 거라고요. 까칠녀 탑승이요!
▲ 운전 못하는데 보태준 거 있수?
▲ 왜? 박아보시게?
어떤 느낌인가요.
많은 네티즌은 “스티커지만 예의없는 말투가 기분 나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해를 바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면 나도 저랬지라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협박성으로 써놓으면 기분 안 좋은 건 사실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차량스티커는 어떤가요.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귀여운 차량 스티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 저도 달리고... 싶어요
▲ 혼자 있고 싶으니 먼저가세요. 현재 최고 속도
▲ 빵빵하지 마세요
▲ 초보운전. 답답하시죠? 죄송합니다
▲ 차를 괜히 샀어...
특히 불쌍한 캐릭터의 표정이 돋보이는데요. 자신의 운전 실력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상대방의 이해를 바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라는 평입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귀엽네요”, “이런 스티커 좋네요”, “이러면 화도 못 낼 듯. 그냥 웃으면서 한 번쯤 이해해줄 것 같다”, “저런 문구가 정상적인 초보운전 문구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복운전 등 도로 위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에 한 마디의 말이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운전길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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