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

  • 동아일보

국립전주박물관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 문을 연다.

매주 토요일 폐관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늦추고 문화 공연을 연다.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셋째 주에는 지역 문화단체와 공연단을 초청해 서커스, 댄스컬, 감정치유극, 아카펠라,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야간 개장 첫째 달인 3월에는 둘째, 셋째 주에 두 번의 공연을 마련했다.

12일 오후 7시에 소리굿패 ‘맥’의 사물놀이를 공연하고, 19일 오후 6시에는 원숭이해를 맞아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이 무대에 오른다.

유병하 전주박물관장은 “직장과 학교 때문에 낮에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가족 관람객을 위해 야간 개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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