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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봄꽃 1~2일 빨리 핀다…내달 14일 서귀포에 개나리, 서울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2-17 16:53
2016년 2월 17일 16시 53분
입력
2016-02-17 16:36
2016년 2월 17일 16시 36분
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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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을 평년보다 1,2일 빨리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강수량과 기상전망을 분석해 이와 같이 밝히고, 개나리는 3월 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5~25일, 중부지방은 3월 25~30일 사이에 필 것으로 전망했다.
진달래는 3월 17일부터 남부지방에서 개화하겠다. 중부지방은 3월 27일~4월 2일 사이에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서울은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4월 초에 들어서야 이들 꽃을 볼 수 있겠다. 개나리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일찍, 진달래는 조금 늦게 꽃이 피겠다.
봄꽃은 꽃망울을 터트린 이후 보통 일주일 후면 만개해 절정을 이룬다. 서울은 4월 2일~3일 쯤 봄꽃이 활짝 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이번 달 초반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고 비는 적게 내렸다”면서 “중하순 이후부터 3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 강수량도 비슷하거나 많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약간 앞당겨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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