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미술계열, 실기없이 수능60%+학생부20%+서류20%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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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호 입학관리본부장
류춘호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총 1765명(서울 1154명, 세종 611명)을 선발한다. 모든 일반전형은 수능 중심 전형이다. 서울캠퍼스는 나, 다군으로, 세종캠퍼스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인문, 자연 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은 나, 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미술계열의 경우 서울은 나군, 세종은 가군으로 모집하므로 캠퍼스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학생부 성적은 등급을 활용한다. 인문, 자연 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의 경우 모든 전형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수능 60%+학생부 20%+서류 20%로 선발하고, 실기고사는 없다. 서류 성적에는 미술활동보고서가 반영되며, 1단계(수능 100%로 선발) 합격자에 한하여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수능 반영 영역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서울과 세종 캠퍼스 모두 인문, 자연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는 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B와 수학A 또는 국어A와 수학B를 반영하므로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수월하다. △자연 계열은 국어A와 수학B △캠퍼스자율전공은 국어B와 수학A 또는 국어A와 수학B △미술계열은 국어B와 수학A 또는 국어A와 수학B 또는 국어A와 수학A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미술계열에서만 반영하며, 전 학년의 교과(95%) 및 출결(5%) 성적을 반영한다. 반영 교과는 국어, 영어, 예술(미술), 택1(수학·사회·과학)이며, 과목을 많이 이수하면 유리하도록 보정계수를 활용한다.

홍익대 입학 전형의 특징으로는 캠퍼스자율전공을 들 수 있다. 전공 없이 입학해 2학년 진학 시 전공을 선택하는 학사제도로, 인문 및 자연은 물론이고 미술 계열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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