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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PC방서 30대男, 이유없이 칼부림...1명 사망 3명 부상 "수원시민이 날 해치려해"
동아닷컴
입력
2015-11-20 22:30
2015년 11월 20일 22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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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수원역 PC방서 30대男, 이유없이 칼부림...1명 사망 3명 부상 "수원시민이 날 해치려해"
20일 오후 수원역 인근 PC방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3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수원역 건너편 한 상가 5층 PC방에서 이모(39)씨가 갑자기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이 씨는 갑자기 일어나 이유없이 자신의 뒷자리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 A(24)씨와 친구 3명 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난동이 일어나기 전 이씨와 A씨 사이에는 말다툼 등의 시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것으로 전해진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수차례 흉기에 찔리거나 베였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었다.
이씨는 이날 오전 수원 소재 자신의 집에서 TV를 보던 중 수원시민들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환청을 듣고 흉기 2개를 준비해 방송 내용을 다시 확인하러 PC방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횡설수설하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더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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