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오픈콘텐츠광장, 정부 3.0 철학 담은 소통의 공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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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인터뷰

오픈콘텐츠광장은 지난달 2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시범운영 단계로 11월 26일부터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사진)에게 사이트 개발 취지와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김 이사장은 “오픈콘텐츠광장 서비스는 공유·개방·소통·협력을 내세운 ‘정부 3.0’의 취지에 발맞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생산한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서비스”라면서 “콘텐츠를 활용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사이트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오픈콘텐츠광장 서비스엔 이용자 중심 철학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분류체계가 주로 콘텐츠를 생산한 공급자 중심의 분류였지만 오픈콘텐츠광장은 자체 연구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는 ‘개방형 과학(Open Science)’이 핵심 논제로 다뤄졌습니다.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수많은 정보가 개방되며 과학연구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보 개방과 공유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오픈콘텐츠광장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오픈콘텐츠광장이 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늘리고 콘텐츠를 통한 소통을 돕는 소중한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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