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50여개 신기술 한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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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기술박람회 대전서 19, 20일 개최

공공기술을 한눈에 살피고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직접 연결시켜 주는 기술박람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5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특구 내 10개 공공연구기관과 연구소기업, 특구 육성사업 참여 기업 13개사가 참가해 50여 개의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 주제관 가운데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대표 성과 70선이 전시된다. 그 옆으로 아이카이스트가 개발한 전자칠판 등 우수 연구소기업 제품이 선보인다. 소리 파동이나 밀도 변화로 외부 침입을 감지하는 엠씨넥스의 기술 등 특구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의 성과도 살필 수 있다.

10개 공공연구기관의 대표 성과기술도 볼 수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철도 시스템, 에너지 저감형 공조기 등을 소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능형 발광다이오드(LED) 정보조명 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기술이전 설명회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 기술에 대해 연구자가 기업에 직접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글로벌 투자 로드쇼, 글로벌 토크콘서트 등 기업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세계과학기술포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에 기술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tech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연구개발특구#신기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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