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감에 불려나오는 폴크스바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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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눈속임’ 파문]한국지사장 2명 증인 채택

폴크스바겐 사태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를 총괄하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1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외에도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이승원 현대자동차 품질전략실장(상무)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증인 요청 사유는 수입차의 과다한 부속품 가격 및 수리비, 연료소비효율(연비) 조작 의혹이지만 이번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를 대상으로는 리콜에 응하는 비율이 미국보다 낮은 국내 실정과 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실연비가 공인연비보다 낮게 나온 문제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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