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악산 로프웨이’ 정류장 8, 9분 능선에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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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확정된 가운데 강원 춘천시 삼악산에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가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터에서 삼악산까지 4.2km 구간에 설치된다.

춘천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악산 정류장 위치를 정상부가 아닌 8, 9분 능선으로 잡았고 정류장과 정상부 전망시설은 자연친화적인 덱형 탐방로로 연결한다. 삼악산 정상부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여서 개발이 어렵지만 정상 아래는 2등급지여서 개발이 가능하다.

로프웨이를 잇는 중간 지주는 국내외 관련 기술을 검토한 결과 4개 정도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시는 생태계, 물 흐름, 자연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암호 내에는 1개만 설치하기로 했다.

로프웨이 탑승 시설은 6∼8인용의 곤돌라형으로 정해졌다. 총 80대가 도입되고 이 가운데 일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형태로 제작해 발 아래로 의암호 등 풍경을 감상하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는 삼악산의 토지 소유주가 개발에 동의함에 따라 매각 또는 임대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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