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한양대, 학생부 교과전형 면접 폐지해 간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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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2016학년도 모집 인원 2826명 가운데 74%인 207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양대 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 즉 착한 대입전형이다. 수시 4개, 정시 2개의 전형 간소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을 폐지해 더욱 간소한 전형을 만들었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오성근 입학처
오성근 입학처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년도 기준으로 합격자의 계열별 학생부 등급 분포는 자연계 1.21, 인문계 1.24, 상경계 1.17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나 제출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없이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생의 적성·인성 및 성장잠재력을 토대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대 50이지만, 논술이 중심이 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평가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상경계열은 11월 14일, 자연계열은 15일에 실시된다. 특기자전형은 어학과 예체능으로 나뉘며, 예체능은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외국어 면접을 실시한다.

한양대는 올해 신입학에서도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일반장학금으로 나누어 해당 장학 기준을 충족하면 4년간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계열별 특성화학과 7개 학과(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의 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을 준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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