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경북 안동 등 39.3℃ …올 최대규모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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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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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동아일보DB
사진=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동아일보DB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경북 안동 등 39.3℃ …올 최대규모 폭염

전국 대부분 지역의 6일 낮 최고 기온이 33℃이상을 기록,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과 영천시 신녕면, 경남 양산시 하양읍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 장비의 관측결과 이날 최고기온이 39.3℃까지 올라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대구와 경북 의성도 각각 38.3℃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원 일부와 경북 일부, 서해안·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올 들어 최대 규모의 폭염특보라는 설명.

현재 대구, 울산, 대전, 세종시를 비롯해 경상남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부산, 광주, 제주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매우 심한 더위를 말한다.

폭염 경보는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는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폭염은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사진=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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