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발생… 올해 제일 큰 규모 지진 ‘깜짝’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11분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km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진앙은 북위 33.26도, 동경 127.06도다.

기상청에 의하면 10시 12분 경 성산에서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

이번 지진은 지난 2월23일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에 이어, 올해 제주 근처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지진이다. 올해 들어 발생한 전국 28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한편 3∼3.9 정도의 지진 규모는 인간이 느낄 수는 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다.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제일 큰 규모라니 좀 무섭네요”,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제주 주민 분들 깜짝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