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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버, 기업가치 500억달러 돌파… 페이스북과 맞먹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3 11:10
2015년 8월 3일 11시 10분
입력
2015-08-03 11:09
2015년 8월 3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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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달러 돌파.
'500억달러 돌파'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약 58조 6100억원)를 돌파했다. 페이스북과 맞먹는 투자금액을 조달한 것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우버의 막바지 자금조달 협상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도 언론재벌 베넷 콜먼이 합류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10억 달러 정도에 달하는 투자금액을 추가 조달하게 됐다.
우버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우린 지난 5월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의 승인을 받고자 문건을 접수했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우버는 신규 확보한 투자자금으로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페이스북과 맞먹는 투자 유치 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밝혔다.
우버는 현재 여러 나라의 당국 규제와 기존 택시업자의 거센 반대 속에서도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선 폭력 사태로 번진 전국적인 택시파업 후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인도에서는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공표했지만 현지에서 발생한 우버 택시기사의 성폭행 사건 등 극복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다.
영국에선 최대 노조가 택시기사의 임금과 근무조건을 놓고 우버에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우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우버는 전 세계 58개국, 약 250개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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