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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부 살인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시민 제보 절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30 18:52
2015년 7월 30일 18시 52분
입력
2015-07-30 18:03
2015년 7월 30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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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서부경찰서
‘대구 주부 살인사건’
경찰이 대구 주부 살인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모 씨는 지난 27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한 빌라 앞에서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A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김 씨는 키 175cm가량의 약간 마른 체형이다. 스포츠 머리, 검은 피부에 안경을 착용했다.
경찰은 이달 초 피해자 A 씨가 “김 씨가 자신을 스토킹·협박한다”며 경찰에 상담을 신청했던 사실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스토킹 범죄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A 씨의 행방이 범행 이후 현재까지 묘연하고 휴대전화 또한 사용하지 않고 있어 위치추적 또한 불가능해 수사가 힘든 상황이다.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운전면허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떠돌 가능성이 크다. 모텔이나 찜질방 등에 은신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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