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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나뭇가지로 덮인 채…’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5 15:58
2015년 7월 15일 15시 58분
입력
2015-07-15 15:08
2015년 7월 15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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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수원 실종,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수원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 추정 시신이 평택에서 발견됐다.
15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원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평택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피해여성 A 씨(22)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나 외견상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 평택 진위면의 한 배수지. 발견 당시 이 여성의 시신은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강원 원주경찰서는 수원 실종 용의자의 차량 트렁크에서 여대생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지난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A 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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