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도쿄 직항노선 9월 개설

  • 동아일보

대구와 일본 도쿄(東京)를 잇는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9월 1일부터 매주 4회 대구국제공항∼도쿄 나리타(成田)국제공항을 오간다.

대구에서 화 토 일요일 오후 1시, 목요일 오후 2시 20분 출발한다. 나리타에서는 화요일 오후 4시 35분, 목요일 오후 5시 35분, 토 일요일 오후 3시 55분 출발한다. 취항 비행기는 189석 규모다. 요금과 예약은 조만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국제노선 증가 등으로 지난해 153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2013년 108만4000여 명보다 41.8% 늘었다. 올해 3월까지 이용객은 24만7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4000여 명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017년까지 주차장을 확충하고 승강기와 보안검색기 등을 교체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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