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 ‘세계교육포럼’ 문화예술행사 풍성

  • 동아일보

공연-토크콘서트 등 잇따라 열려… 도심 레이싱경기, 벼룩시장도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전 세계 교육 정책 수장이 모두 모이는 ‘세계교육포럼’을 맞아 음악회, 토크콘서트, 도심 레이싱경기, 벼룩시장 등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이볼에서는 4개 프로그램이 22∼29일 연이어 진행된다. 22일 오후 8시 피아니스트 정재원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씨의 듀오 클래식콘서트, 24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공연 입주 작가 김성배 씨의 ‘포제션’이 무대에 올려진다. 김 씨는 서해안 풍어제에 등장하는 굿 음악을 컴퓨터 음악, 베이스 등의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해 현대무용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두 공연은 선착순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 27일 오후 3, 7시 영화를 감상하는 ‘수요극장’과 29일 오후 8시 ‘부활’의 김재희, ‘컬트’ 손정환 씨의 토크콘서트 ‘금요 낭만다방’이 이어진다. 두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람석 400석인 트라이볼의 4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032-760-1014

23일 오후 1시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인천 최대 규모의 자선 벼룩시장인 ‘굿마켓’이 펼쳐진다. ‘2015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도서 나눔 행사를 중심으로 재즈밴드 공연이 곁들여진다. 032-423-2114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심 속 레이싱경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23, 24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외곽지대에서 진행한다. 해안도로 2.5km 구간의 경주용 코스에서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터보 등 국내 차량 120여 대가 질주한다. brand.hyundai.com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