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판암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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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그린코아’ 1565채 본격 분양

한동안 도시 개발이 지체됐던 대전 동구 판암동에 1565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아파트 주변 상가 개발이 진행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아파트 건설 30년 노하우를 지닌 ㈜삼정기업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인근에 21∼25층짜리 아파트 1565채의 ‘삼정그린코아’(조감도)를 15일 본보기집 공개와 함께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m²(24평형), 69m², 72m², 76m², 84m²(32평형) 등 5개 유형.

삼정그린코아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에서 불과 100m 거리로 초역세권에 있다. 대전역과는 도시철도 세 정거장 거리로 불과 6분 안에 도달할 수 있고, 대전∼옥천 4번 국도가 단지 앞을 지난다. 또 대전남부순환도로 판암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에 10분 안에 진입할 수 있는 등 전국 어디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돼 단지 앞으로 중심상업지구 개념의 대형 로드형 상가가 조성된다. 또 이미 주거 지역으로 정착된 가오지구와 같은 생활권인 데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동구청과 동구다기능노인복지회관, 용운국제수영장 등 공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대암초와 동신중을 비롯해 대전동신과학고, 가오고교, 대전대, 우송대, 용운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양호하다. 특히 대전지역의 명산인 식장산 황학산과 인접해 있어 사계절 녹색 조망과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안에 들어서는 1만1126m² 규모의 근린공원은 입주민의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

삼정그린코아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햇볕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해 녹지 공간을 최대한 늘렸다. 단지 내 다양한 운동 시설과 놀이 시설도 갖춰 주민들이 건강과 여가, 문화 생활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삼정기업 측의 설명이다. 본보기집은 판암역 3번 출구 앞 현장에 설치했으며 분양가는 8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판암지구 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2018년 5, 6월경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 문의 042-622-303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삼정그린코아#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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