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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9년만의 범어네거리 점거 시도… 시민 큰 불편 호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4 17:42
2015년 4월 24일 17시 42분
입력
2015-04-24 17:41
2015년 4월 24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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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네거리 점거 시도
24일 오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2500여명이 대구시내 범어네거리 점거를 시도하면서 일대에 큰 혼잡을 일으켰다.
대구에서 대로(大路)가 민노총에 의해 점거된 것은 지난 2006년 달구벌대로 양방향 10개 차로가 건설노조 조합원에 막힌 뒤 처음 있는 일이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2시쯤 대구광역시 중구 반월당, 수성교 둔치, 대구 상공회의소 등 5곳에서 각각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각각 집회 장소를 출발해 2~3km 구간에서 가두 행진을 통해 시위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이 되자 범어네거리에 총집결 점거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14개 중대 1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자진해산을 유도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하자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강제 해산에 돌입했다.
해산 과정 중 양측의 충돌이 빚어졌고 경찰관 1명이 다치는 등 일부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1시간 가량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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