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 예술의 전당’ 22일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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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익산 예술의 전당’이 22일 오후 7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 어양동 신흥근린공원 부근 2만1245m²의 터에 자리 잡은 익산 예술의 전당은 1200여 석의 객석과 연습실, 문화교육실, 미술관 등을 갖췄다.

개관일에는 익산시 교향악단과 익산시립합창단, CBS 어린이합창단,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신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가수 인순이, 서지안, 걸그룹 블레이디,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미술관에서는 5월 31일까지 ‘전북미술, 한류를 거닐다’를 주제로 지역작가 초대전이 열려 전북 출신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최봉섭 관장은 “다양한 기획·대관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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