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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근길 사체 유기하던 김하일 긴급체포… “다투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9 10:50
2015년 4월 9일 10시 50분
입력
2015-04-08 14:11
2015년 4월 8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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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 시화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시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전날부터 경찰은 김하일을 미행하다 출근길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해 체포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경찰은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 씨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시흥경찰서에 들어선 김하일은 범행 동기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투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한씨에게 죽을죄를 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훼손 이유나 방법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5일 오전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부근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6일 시신의 머리 부위를 추가로 발견했고 7일 오전 시신의 양쪽 손, 발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손에서 지문을 채취한 결과 피해자를 중국 동포인 한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이름 공개 좋네요”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너무 끔찍한 세상입니다” “시화호 김하일 긴급체포, 바른대로 자백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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