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따라걷기’ 행사 2300여명 참여 성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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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서 열려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참석자들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제공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참석자들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제공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와 ROTC중앙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가 29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내 현충사와 안산 자락길에서 열렸다.

각 단체 회원들과 ROTC 동문 1100여 명, 후보생 300여 명, 시민 등 참석자 2300여 명은 약 8km를 함께 걸으며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순국선열 30여 명의 소개와 유시 펼침막을 보며 선열들의 나라사랑을 새삼 느꼈다.

김시명 순국선열유족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과 목숨 바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30만 명이 넘는 순국선열 중 3000여 명도 모실 수 없는 현충사는 협소해 새로운 추모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연 기자 lim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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