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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병원 치료 어려운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4 09:25
2015년 3월 4일 09시 25분
입력
2015-03-04 09:23
2015년 3월 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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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방송 갈무리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중 젊은층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일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F60~69)’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격 행동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를 기준으로 진료 인원 3명 가운데 2명인 64%가 10~30대의 젊은 층이었다.
2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30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인격 행동장애 환자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급증해 점유율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 환자가 68.6%로 여성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격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지나친 의심, 공격성 등이 나타나는 인격 장애와 병적도박, 방화, 도벽 등을 보이는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두병 상근심사위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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