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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결혼 안해도 좋다”, ‘이혼’에 대한 질문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2-21 18:20
2015년 2월 21일 18시 20분
입력
2015-02-21 18:06
2015년 2월 21일 18시 06분
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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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국민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8.9%로 2012년 조사 때의 33.6%에 비해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반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56.8%로 2012년(62.7%)보다 감소했다. 이 비율은 2008년에 68.0%였지만 조사를 할 때마다 매번 줄어들고 있다.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 2.0%나 됐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34.4%였으며 여성은 43.2%로 남성보다 더 높았다. 같은 대답을 한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0.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20.8%로 가장 낮았다.
이혼에 대해서는 관대해졌다. ‘이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39.9%로 2년 전의 37.8%보다 소폭 올랐다. 그러나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 48.7%에서 44.4%로 떨어졌다.
한편 13세 이상 인구의 46.6%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22.5%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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