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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6대 추돌사고, 현장 목격자 진술 들어보니 ‘최악의 안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09:49
2015년 2월 12일 09시 49분
입력
2015-02-12 09:48
2015년 2월 12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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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 동아닷컴DB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11년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84중 추돌사고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추돌사고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방향 영종대교 위에서 짙은 안개로 승용차 등 100여 대가 시야 확보에 실패, 결국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돌사고는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치며 일어났다.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종대교 일대는 짙은 안개가 깔리며 가시거리가 20여m에 불과했다. 사고 피해 운전자들에 따르면 안개의 영향으로 앞 차량 뒤꽁무니만 살짝 보일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장의 한 목격자는 “안개가 짙어 50미터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안개가 짙어 가시거리가 10m 정도에 불과했으며, 출동하는 구조 차량도 위험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종대교 추돌사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영종대교는 오후 3시쯤 통행이 정상화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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