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콘서트’ 황선 사전영장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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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북한 관련 토크콘서트에서 ‘종북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1·여·사진)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5일 “황 씨가 증거 인멸을 할 우려가 있어 검찰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협의 중”이라며 “검찰 지휘가 내려오는 대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씨는 재미교포 신은미 씨(54·여)와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며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경찰은 황 씨와 함께 고발당한 신 씨를 이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신 씨를 기소유예하고 강제 출국시킨 뒤, 입국 금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종북 콘서트#황선#황선 종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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