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대 2학기 창업휴학 도입

  • 동아일보

육아휴학 2학기 → 4학기로 늘려

서울대가 ‘창업휴학’제도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업에 나선 학생이 휴학할 수 있는 기한을 넘겨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서울대에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휴학’을 할 경우 학사과정 6학기, 석사과정 4학기, 박사과정 6학기, 석·박사 통합과정 8학기 이내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학칙 개정으로 창업한 학생은 ‘창업휴학’으로 학업을 총 2학기 동안 쉴 수 있게 됐다.

서울대 학사과 관계자는 “종전 2학기만 가능했던 ‘육아휴학’도 최대 4학기로 연장했다”며 “창업, 육아 등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일을 하다가 공부를 그만두는 학생을 최대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서울대#창업휴학#육아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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