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크리스마스 콘서트 보고 빛 축제 즐겨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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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명동 등 곳곳서 성탄 행사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람이 북적대더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을 찾는다면 ‘2015 명동 빛축제’를 추천한다. 중구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명동 빛 축제’가 열린다.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는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됐다. 명동길 가로수 25그루에는 화려한 조명까지 설치돼 밤에 더욱 걷기 좋다.

신촌 연세로에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진행된다. 거리공연과 크리스마스 거리 가게, 스윙댄스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연세로 유플렉스 앞 무대에서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25일에는 폐막 공연이 열린다. 거리 가게에서는 겨울 느낌의 도자기 인형과 도장 등을 판다. 날씨가 추워 바깥이 싫다면 서울시가 28일까지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여는 ‘따뜻한 송년회’에 가보면 어떨까. 이곳에선 25일 오후 4시부터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 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성탄절 풍경 사진을 선보이는 ‘오늘이 크리스마스 전(展)’이 내년 1월 18일까지 관람객들을 맞는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크리스마스#콘서트#빛 축제#성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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