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10대뉴스 1위에 ‘세월호’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을 달궜던 10대 뉴스 1위는 연안부두에서 출항했다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137명 중 복수응답자 118명(86%)이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꼽았다. 9, 10월 인천에서 열렸던 ‘2014 인천 아시아경기’가 2위(67%), 6·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새로 선출된 ‘민선 6기 유정복호 출범’(51%)이 3위였다. 이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기한 연장 놓고 진퇴양난(4위), 인천 최초 진보교육감 탄생(5위), 해양경찰청 해체(6위),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뿔난 서해 5도 어민 해상 시위(7위), 인천시 빚 타령하며 복지예산 삭감(8위), 서해 5도 수산물 어선 아라뱃길 통해 첫 입항(9위), 인천 신항 항로 수심 16m로 증심 확정(10위) 순이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