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자원봉사대상 8명 선정… 大賞에 문옥순씨-정수빈양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이 주최하고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회 부산자원봉사대상자가 결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문옥순 씨(76·여), 금상은 조우진 씨(59), 은상은 박경수 씨(63), 동상은 최병천 씨(46)가 받는다. 학생부 대상은 정수빈 양(부산정보고 2), 금상은 박성찬 군(배정고 2), 은상은 서청민 군(양정고 2), 동상은 이경은 양(남도여중 2)이다.

일반부 대상인 문 씨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총 2785회, 775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진샘노인복지관의 노인자원봉사단으로 경로식당 중식보조, 공연봉사단 재능기부 등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부 대상인 정 양은 중1 때인 2010년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224회, 71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 연탄 나눔 지원에서부터 의료봉사 안내도우미, 사회복지시설 봉사, 벽화 그리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