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에 ‘내일까지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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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1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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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국토교통부가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국토부는 현재 ‘땅콩리턴’논란과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이 램프리턴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사무장과 승무원이 여객기에서 내린 경위는 무엇인지 조사 중이다.

또한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이 기내난동에 해당하는지, 부사무장과 기장이 협의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현아 부사장의 항공법과 항공보안법을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을 했다.

한 승무원이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봉지째’ 건넨 서비스가 문제가 됐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총책임지는 사무장에게도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해 ‘땅콩리턴’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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