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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 악화… 수색작업 “난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2 10:27
2014년 12월 2일 10시 27분
입력
2014-12-02 09:59
2014년 12월 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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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진= 채널A 캡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침몰했다.
사조산업 임채옥 이사는 2일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파도가 높았고 본선으로 흘러든 물이 배수구로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았다”면서 “어획량이나 배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는 "날씨가 안 좋다 보니까 파도가 많이 쳤다. 파도가 본선 탱크홀로 넘쳐흘렀다. 물이 들어오는 양이 나가는 양보다 많아서 침수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임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501 오룡호는 사고 당시 명태 조업 중이었다. 선체 밑 부분에 명태를 가공하는 처리실과 있고 배수구가 있는데 여기가 문제였다. 본선으로 넘쳐흐른 파도가 유입됐고 어획물과 섞여 배수구를 막았다는 것이다.
또한 "어획물은 적당한 양이었다. 배 역시 1978년도에 건조됐지만 2003년에 스페인에서 새로 개조했다. 신조에 준하는 성능이다"라며 섣부른 추측에 대해 우려했다.
사고 당시 악천후에도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정확한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이었는가는 알지를 못한다. 본선 선장님이 판단을 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산업 소속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지난 1일 오후 2시 경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52명이 실종됐고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상태다.
한국 배 2척과 러시아 배 2척이 급파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초속 30m까지 불던 바람도 초속 15m로 줄었고 5~6m에 달했던 파도도 4m로 낮아졌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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