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4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전의 시청자 한승희 씨(41)의 작품 ‘더 주세요’가 우수상(한국방송 사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디어 교육과 다문화 강사로 활동 중인 한 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내레이션을 맡은 이 작품은 “행상 할머니가 파는 물건이 백화점의 화려한 진열대의 상품에 비해 허름하지만 가격을 환산할 수 없는 따뜻한 정을 담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삶의 성찰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씨는 “앞으로 효과적인 다문화 교육을 위해서도 이런 영상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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