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휴일 66일… 설날 5일간 황금연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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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2014년보다 이틀 줄어

내년 달력의 ‘빨간(쉬는) 날’은 모두 66일이다. 내년에는 일요일·대체휴일을 포함한 공휴일이 올해보다 이틀이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4지방선거일에 하루를 더 쉬었고 내년 3·1절은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다만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를 쉴 수 있는 긴 연휴다. 내년 설 연휴(2월 18∼20일)는 수∼금요일이라 주말을 합치면 5일 연휴가 된다. 만약 설 연휴 전날인 16, 17일에 연차를 낸다면 주말을 포함해 무려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아쉽게도 내년에 주말과 겹치는 법정 공휴일은 3일이다. 3·1절(3월 1일)은 일요일과 겹치고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은 모두 토요일이다.

반면 주말을 포함해 사흘간 달콤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공휴일도 있다. 월요일인 석가탄신일(5월 25일), 금요일인 한글날(10월 9일)과 성탄절(12월 25일)이다.

내년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은 일요일이다. 그러나 대체휴일제가 도입돼 추석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 대체휴일제는 설,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 제도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황금연휴#공휴일#빨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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