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순천만 정원에 한가위상 풍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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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맞아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하세요.”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호수정원에서는 흑두루미 날갯짓 형상으로 이뤄진 50개 연을 선보이는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고 연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한다. 한방체험관에서는 떡메치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장기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동천 수상자전거 체험장에서는 ‘명량의 거북선이 순천만정원 동천에 뜨다’를 주제로 거북선 승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거북선엔 6명이 탈 수 있다. 돛을 올린 뒤 노를 저어 운항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수정원 갑판 길에서는 거리의 화가 인물 초상화 그리기와 갤러리전이 열린다. 습지센터에서는 보아뱀, 앵무새와 사진 찍기, 거북이와 마실 돌기 등 야생동물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순천시립합창단 팝페라팀 공연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비롯해 대중가요, 포크가요, 벨리댄스, 훌라춤 등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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