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돼지 구제역 발생, 돼지 600마리 살처분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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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4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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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돼지 6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의성군 비안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4월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 3년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포클레인 2대와 덤프트럭 1대, 공수의사 3명과 공무원을 비롯한 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이날 오전부터 구제역 증상을 보인 6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한편, 돼지 600마리 살처분 소식에 누리꾼들은 “3년 3개월 만에 다시 구제역이라니, 안타깝다”, “돼지 600마리 살처분, 인근 지역도 조심해야겠다 정말”, “돼지 600마리 살처분, 예방접종 안했나?”, “돼지 600마리 살처분, 농가에 큰 피해가 없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돼지 600마리 살처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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