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서 ‘로로피아나·와시바’ 발견… 명품 몸에 휘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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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2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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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로로피아나·와시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에서 로로피아나·와시바 등 고가의 명품이 발견됐다.

순천 경찰서는 “유병언 추정 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 전 회장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지문을 채취했다. 검색 결과 유병언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유 전 회장 사체에서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로로피아나 재킷과 와시바 운동화, 구원파 계열사 제조회사 이름이 적힌 스쿠알렌 병 등이 함께 발견됐다.

‘유병언, 로로피아나·와시바’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유벙언을 쫓은 검경은 그동안 무엇을 한 것일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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