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경찰 “금수원 채취한 DNA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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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2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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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서면 학구리 매실 밭에서 변사체를 발견, 시신에서 채취한 DNA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시신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가 거의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구속된 유병언 전 회장의 형 병일 씨의 DNA도 채취해 시신과 대조한 결과 상당 부분 일치해 형제로 추정된다는 결과도 받았다”고 밝혔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장소는 구원파 신도 소유의 별장에서 2.5km 정도 떨어진 매실 밭. 이 별장은 유병언 전 회장이 지난 5월 25일까지 은신했던 장소로 검경이 추적했던 곳이다.

한편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에 구원파 신도는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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